효린이 헤이즈를 꺾고 파이널 무대에 진출했다.
6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에서는 파이널에 진출할 래퍼를 가리는 세미파이널 무대가 전파를 탔다. 헤이즈는 엑소 찬열과 가족의 사랑을 표현한 ‘돈 벌지 마' 무대를 선보였다. 효린은 베이식과 ‘떠나지마’를 선곡해 애절한 노래와 랩을 동시에 보여주는 무대를 꾸몄다.
결과는 효린의 승리였다. 헤이즈와의 표 차이는 9표에 불과했다. 효린은 “씨스타 1위할 때도 한 번도 울어본 적이 없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파이널 때 이기지 않아도 좋을 것 같다. 누군가를 생각하면서 이 노래를 불렀다. 그 친구가 꼭 들어줬으면 좋겠다”며 “제 진심을 알아봐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여러분도 제 노래로 치유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헤이즈는 “급 차이 안날 수 있게 노력했는데 잘 맞춰갔나 보다 제가 원한대로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
‘언프리티랩스타’ 헤이즈 꺾은 효린 “씨스타 1위했을 때도 안 울었는데”
입력 2015-11-07 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