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진욱이 만재도에 도착한지 불과 몇 시간 만에 낚시에 성공했다.
6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어촌편2'에서는 게스트로 이진욱의 등장에 만재도의 여성들이 세끼집에 모여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유해진은 연이은 낚시 실패로 낚시 파업을 선언했다. 그러자 집에만 있어 답답했던 차승원이 이진욱과 낚시에 도전했다.
유해진은 두 사람이 돔 낚시에 성공할까 불안해했다. 때문에 쉬운 루어낚시가 아닌 미끼낚시를 연이어 권했다. 이 모습에 손호준은 웃음을 터트렸다.
낚시를 좋아하지 않는 차승원과 낚시 경험이 별로 없던 이진욱은 부시리와 노래미 잡기에 성공했다. 이진욱은 물에 넣기만 하면 물고기를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또 잡혔다. 또 잡혔다”고 외치며 스스로도 신기해했다.
낚시에 성공한 차승원이 “만선이요”라며 집에 돌아오자 유해진은 “내가 그렇게 기도했는데, 세상에 뜻대로 되는 게 없다”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두 사람의 활약으로 세끼 식구들은 부시리, 노래미회와 초무침을 풍족하게 먹었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
‘삼시세끼’ 이진욱 오자마자 월척 줄줄이… ‘선무당이 사람잡는다 더니’
입력 2015-11-07 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