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표 엄마가 아버지의 부재를 실감했다.
6일 첫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에서는 선우(고경표)의 얼굴에 상처가 난 모습을 발견한 선우엄마가 걱정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선우엄마는 선우의 상처를 확인 한 이후 걱정을 하다가 방에서 담배를 발견했다.
선우 엄마는 집에 돌아온 선우를 불러 “얼굴 왜 그러냐 싸웠냐? 맞았냐? 엄마한테 말안하냐 아빠 없다고 이러냐 엄마 신경 안 쓰이냐”며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나쁜 애들하고 어울리고 담배까지 피냐”고 걱정했다.
하지만 선우는 “면도하다가 그랬다. 내 친구들도 처음에 할 때 그랬다. 아빠 때문에 그런 것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 말을 들은 선우 엄마는 눈물을 터뜨렸고, 선우도 “아들 가슴 아프게 왜 그래. 엄마 미안해”라고 눈물을 흘렸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
‘응답하라 1988’ 고경표 얼굴상처 “아빠 때문에 그런 것 아니다”
입력 2015-11-06 2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