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혜리가 둘째들의 서러움을 대변 했다.
6일 첫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에서는 88서울올림픽 피켓걸로 발탁된 성덕선(혜리)에게 마다가스카르의 불참소식이 전해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마다가르카르 피켓걸이었던 덕선은 방송사 인터뷰를 하든 도중 마다가스카르의 불참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다.
같은 날 덕선은 언니 성보라(류혜영)와 생일 파티를 하게 됐고, 성동일과 이일화가 보라가 불었던 초에 다시 불을 붙이자 “내가 언니랑 생일 같이 안 한다고 하지 않았느냐”라며 소리를 질렀다.
이어 “왜 나만 가지고 그러냐. 나는 막 대해도 되는 사람이냐. 왜 나만 덕선이냐. 언니는 보라고 동생은 노을인데”라며 “왜 난 계란후라이 안 해주냐. 내가 계란후라이를 얼마나 좋아하는데. 나 콩자반 싫어 한다”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네티즌들은 “내 이야기인 줄” “진짜 공감간다. 저때는 사소한게 그렇게 서러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
‘응답하라1988’ 둘째 서러움 폭발한 혜리 “왜 나만 가지고 그래”
입력 2015-11-06 2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