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성 폐렴 비상, 지금은 ‘면역력’ 높이는 음식이 필요한 때

입력 2015-11-06 17:12

[쿠키뉴스팀] 기침을 할 때 통증이 있고, 가래 색과 농도가 짙다면 의심해 봐야할 질병이 있다. 그것은 바로 ‘폐렴’이다. 폐렴은 최근 건국대에서 집단 발병돼 논란이 된 바 있고, 유명 방송인들 역시 폐렴 증세로 프로그램에서 잠시 하차한 바 있다.

이처럼 요즘 우리 주변에서 흔히 발병하고 있는 폐렴은 기침, 가래, 가슴통증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고, 심각한 경우에는 호흡부전으로 사망할 위험이 있을 수 있다.

폐렴은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날씨에 특히 유의해야 하는데, 이는 급격히 추워진 날씨가 우리 몸에 있는 면역력을 떨어뜨려 폐렴 감염 가능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폐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이나 휴식, 면역력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등의 면역력 높이는 방법의 실천이 필요하다. 면역력에 효과적인 음식으로는 많은 이들의 추천을 받고 있는 ‘홍삼’이 있다.

홍삼은 이미 많은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면역력 푸드로 국내외 5,000여건의 논문과 임상시험을 통해 그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 받았다.

국립보건원 에이즈연구센터는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유발인자인 HIV 감염자 127명을 대상으로 홍삼의 면역력 강화 효능을 입증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임상시험 참여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에이즈치료제의 일종인 AZT를, 다른 한 그룹에는 홍삼과 AZT를 함께 투여해 관찰했다.

시험 결과, 홍삼과 AZT를 같이 투여한 그룹은 인체면역세포의 일종인 CD₄림프톨의 평균수치가 치료 전 1㎣당 320개에서 29개 증가한 349개로 나타났다. 하지만 AZT만 투여한 그룹은 그 숫자가 감소했다.

이는 다시 말해 홍삼이 천연의 면역력 영양제임을 객관적으로 증명한 것이다.

이처럼 면역력에 효과적인 홍삼은 홍삼 절편, 홍삼액, 홍삼액기스, 홍삼 농축액, 홍삼진액, 홍삼양갱, 홍삼정, 홍삼정과, 홍삼 스틱, 홍삼정환, 홍삼 캔디 등 다양한 제품으로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홍삼은 제조 방식에 따라서도 그 효능에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뛰어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제조 방식을 살펴보아야 한다.

일반적인 홍삼 엑기스는 보통 물 추출 방식을 이용해 제조된다. 하지만 이 방식을 따른다면 홍삼 성분 중 물에 녹는 47.8%에 불과한 수용성 성분만이 추출되고, 나머지 물에 녹지 않는 홍삼박(홍삼 찌꺼기)을 포함한 52.2%의 불용성 성분이 버려져 홍삼의 효능이 반감될 수밖에 없다.

이와 달리 참다한 홍삼에선 물 추출 방식이 아닌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은 제품을 통해 홍삼시장의 판도를 바꾸며 꾸준한 인기몰이 중이다. 홍삼을 통째로 넣어 만드는 제조 방식의 경우, 사포닌, 비사포닌 성분은 물론 기존 제조 방식에서 버려졌던 다양한 영양분과 항산화 물질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재춘 선문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교수는 최근 한 방송에서 “홍삼을 물에 우려내는 경우, 물에 녹지 않는 영양분 52.8%는 모두 버려진다”며 “통째로 갈아 먹을 경우 유효성분 추출률이 95% 이상에 이른다”고 언급한 바 있다.

윤택준 유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역시 “홍삼의 (진세노사이드 성분뿐만 아니라) 다당체까지 흡수하기 위해선 통째로 갈아먹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