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회신학대 세계선교대학원(원장 박보경 교수)은 9~16일 2016년 전기대학원 일반전형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장신대 세계선교대학원은 직장을 가지고 있는 평신도들이 전문선교인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산하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야간대학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박보경 원장은 "그동안 한국선교가 목회자 중심으로 이뤄지다보니 선교에 열정을 가진 평신도들이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기가 어려웠다"며 "직장인들이 야간에 선교에 대한 공부를 하고 싶다는 요청이 있어 지난해부터 야간대학을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수업은 월·화요일 야간에 진행하고 5학기 과정을 모두 이수하면 문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지난해엔 전체 정원 25명 중 평신도는 5명뿐이었지만 올해는 15~20명 수준으로 평신도 선발인원을 늘릴 계획이다. 원서접수는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하다.
이용상 기자 sotong203@kmib.co.kr
장신대, 평신도 선교사 양성 야간선교대학원 모집
입력 2015-11-06 17:10 수정 2015-11-06 1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