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광역시도 주민생활만족도에서는 경상북도가 68.9%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고, 이어 충청남도가 66.7%, 울산광역시가 66.3%로 조사돼 톱3에 올랐다.
‘불만족한다’는 부정평가가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35.5%)로 조사됐고, 이어 경기와 부산이 각각 33.9%, 33.3%로 뒤를 이었다.
수도권을 살펴보면, 인천이 60.6%의 주민생활만족도로 가장 높고, 그 다음은 경기(60.3%)이며, 서울(58.8%)은 수도권에서 가장 낮은 주민생활만족도를 보였다.
광역시와 도를 비교하면, 특별시 포함 8개 광역시의 주민생활만족도는 62.8%, 9개 도의 만족도는 64.0%로 나타났다. 모든 시도에서 60% 이상의 만족도를 보였다.
한편 10월 전국 시도의 평균 주민생활만족도는 9월 대비 0.5%p 내린 63.5%, 반면 불만족는0.8%p 오른 29.4%로 집계됐다.
리얼미터 10월 월간 정례조사는 2015년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4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8,500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전화(IVR, interactive voice response) 방식으로 유선전화 임의걸기(RDD, random digit dialing) 방법으로 조사했고, 통계분석은 ‘2개월 이동(two-month rolling)’ 시계열 자료 분석 기법에 따라 17,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통계보정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8%p, 응답률은 5.4%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경북, 주민생활 만족도 1위” 서울 최하위
입력 2015-11-06 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