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지사,광역단체장 평가 2개월 연속 1위” 윤장현-유정복-홍준표, 최하위권 형성

입력 2015-11-06 16:17

리얼미터 10월 월간 정례조사에서 김관용 경북지사가 9월에 이어 2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김관용 지사에 대한 긍정평가(‘잘한다’)는 69.7%로 9월 대비 1.9%p 상승했고, 안희정 지사는 64.5%로 9월 대비 0.6%p 하락했으나 2위를 지켰다. 김기현 시장은 62.8%의 긍정평가로 1.1%p 상승하며 3위를 유지했다.

한편 긍정평가가 가장 낮은 시도지사 최하위 3인은 윤장현 광주시장(42.8%), 유정복 인천시장(39.2%), 홍준표 경남지사(38.0%)로 나타났다.

시도지사 중 차기 대선주자를 살펴보면, 전체 2위에 오른 안희정 충남지사(64.5%)가 대선주자 시도지사 중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50.7%의 긍정평가로 전체 10위에 오른 박원순 서울시장, 전체 12위에 오른 남경필 경기지사(50.1%)가 3위, 전체 17위 홍준표 경남지사(38.0%)가 마지막 4위로 조사됐다. 홍준표 경남지사, 박원순 서울시장은 9월 대비 각각 1.5%p, 0.2%p 상승한 반면, 남경필 경지지사, 안희정 충남지사는 각각 3.2%p, 0.6%p 하락했다.

이번 10월 조사에서 전국 시도지사 평균 직무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52.5%를 기록해 9월(52.2%) 대비 0.3%p 올랐고, 부정평가 역시 31.0%로 9월(29.8%) 대비 0.2%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리얼미터 10월 월간 정례조사는 2015년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4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8,500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전화(IVR, interactive voice response) 방식으로 유선전화 임의걸기(RDD, random digit dialing) 방법으로 조사했고, 통계분석은 ‘2개월 이동(two-month rolling)’ 시계열 자료 분석 기법에 따라 17,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통계보정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8%p, 응답률은 5.4%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