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민아가 S라인에서 오동통한 77kg의 O라인으로 ‘몸꽝’ 변신을 했지만 네티즌들은 “통통하니 더 귀엽다”는 반응이다.
신민아는 KBS2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서 학창시절 잘나갔던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 강주은 역을 맡았다. 1회부터 몸꽝으로 굴욕적인 흑역사를 쓰고 있는 변호사 강주은으로 등장해 데뷔 후 가장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한다.
공개된 사진은 몸꽝 강주은으로 변신한 신민아가 빵빵하게 불어버린 몸매로 촬영에 몰두하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S라인에서 오동통한 O라인으로 등장했다.
이 장면은 지난 달 23일 서울 송파구 한 레스토랑에서 촬영됐다. 신민아의 첫 몸꽝 분장이 이뤄졌던 날이기도 하다. 신민아는 촬영 시작 전 도착해 3시간이 넘게 소요되는 특수 분장을 받았다. 신민아의 얼굴을 본 떠 제작해 놓은 얼굴 모양 실리콘을 조심스럽게 붙여가며 피부결을 연출했고, 실감나는 O자형 몸매를 만들기 위한 작업이 진행됐다.
신민아는 “처음 해보는 특수 분장이라 신기하고 색다른 경험의 연속”이라며 “생각보다 힘든 과정이지만 많은 스태프들이 함께 고생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네티즌들은 “분장해도 예쁜데..?” “헉. 결론은 예쁜 사람은 뭘 해도 예쁘다는 거야” “어딜 봐서 망가진 거임? 귀엽기만 하다” “얼굴이 통통해졌다. 그래도 귀엽다” “통통하니 더 귀엽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헉. 예쁜 사람은 뭘 해도 예쁘다…” 신민아 S라인에서 77kg O라인 몸꽝 변신
입력 2015-11-06 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