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출신 배우 지주연이 멘사 회원 자격을 취득했다.
지주연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주 월요일에 합격 통보를 받았다. 호기심에 한 번 지원을 했는데 156점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주연은 “시험이 우연찮게 ‘마이 리틀 텔레비전’ 생방 전날이었다. 방송을 준비하는 게 나을 것 같아서 볼지 말지 고민을 했다. 근데 어렵게 지원을 해봤는데 안보기도 좀 그래서 봤는데 붙었다”고 밝혔다.
멘사는 천재들의 두뇌를 비정치적이고 인류 복지 발전을 위해 활용한다는 취지로 창설된 단체로 전 세계 인구 대비 2% 안에 드는 IQ 148 이상의 사람들에게 회원 자격을 준다. 지주연의 점수는 상위 1%에 해당한다.
멘사 코리아에 속한 연예인으로는 정지원 아나운서, 배우 하연주, 방송인 류시현, 최정문 등이 있다.
지주연은 KBS 21기 공채 탤런트로 2008년 데뷔했다. 드라마 ‘산 너머 남촌에는’, ‘다함께 차차차’, ‘전설의 고향’, ‘끝없는 사랑’, ‘당신만이 내 사랑’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출신인 것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엄지영 기자 acircle1217@kmib.co.kr
‘서울대 출신’ 배우 지주연 멘사 회원 됐다…멘사 회원 연예인 또 누구?
입력 2015-11-06 1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