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풀 “강동원은 그냥 존재 자체로 멋있다”

입력 2015-11-06 09:39 수정 2015-11-06 10:16

강풀이 영화 ‘검은 사제들’을 보고 강동원의 비주얼과 연기력을 호평했다.

강풀은 5일 오후 엔씨소프트 공식블로그인 ‘우주정복’에 ‘강풀의 조조-검은사제들’의 제목으로 웹툰을 게재했다. 작은 머리, 뚜렷한 이목구비, 우월한 길이, 긴 팔다리, 희고 긴 손가락으로 강동원의 이미지를 구현했다.

강풀은 “배우 강동원은 그냥 존재 자체로 멋있다”며 “그러니까 강동원은 그냥 존재 자체로 그냥 가만히 있어도 된다”라고 전해 미소를 자아냈다.

하지만 이내 “강동원은 젊고 혈기 넘치는 날라리 사제의 측면과 어두운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 하는 양면적인 캐릭터를 훌륭해 소화했다”며 “장난스러운 표정과 진지함을 순식간에 오가는데 강동원이니까 가능하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평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