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2015년 11월 1주차 주중집계(2~4일)에서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친인척과 측근의 구설로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0%p 하락했으나 21.5%로 1위를 지켰다. 문재인 대표 역시 10.28재보궐 패배 여파로 1.4%p 하락했지만 17.6%로 2위를 유지했는데, 김 대표와 문 대표의 격차는 3.9%p로 벌어졌다.
다음으로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시 신규 브랜드(I Seoul U) 논란으로 2.3%p 하락한 13.5%로 3위를 기록했고, 오세훈 시장이 0.5%p 상승한 6.8%, 안철수 전 대표가 0.4%p 상승한 6.6%를 기록했다.
이어 유승민 전 원내대표가 0.7%p 상승한 4.4%, 김문수 전 지사가 0.1%p 상승한 3.9%, 안희정 지사가 0.5%p 내린 3.3%, 정몽준 전 대표가 0.5%p 오른 3.0%, 홍준표 지사가 0.4%p 하락한 2.6%, 남경필 지사가 1.1%p 오른 2.6%, 마지막으로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0.8%p 상승한 2.0%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1.5%p 증가한 12.2%.
이번 주중집계는 2015년 11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33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6.5%(자동응답: 5.1%, 전화면접: 17.8%)였다. 통계보정은 2015년 6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박원순, 서울시 신규 브랜드 논란 영향 2.3%포인트 하락” 김무성 1위 사수
입력 2015-11-06 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