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한일 의원 친선 축구대회 참석차 오늘 일본으로 출국

입력 2015-11-06 07:57 수정 2015-11-06 17:14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6일 한·일 국회의원 친선축구대회 참석 차 일본으로 출국한다.

김 대표 등 여야 의원 29명은 이날 출국해 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제9회 한·일 의원축구대회'에 출전, 일본 의원들과 기량을 겨룬다.

출국 의원 중 다수는 새누리당 의원들로 정병국·김학용·박민식·하태경·홍문종·권성동 의원 등이 함께한다. 새정치연합에서는 김승남·이상직 의원 등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일 의원축구대회는 도쿄 게이오대학교 히요시 캠퍼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국회의원축구연맹은 2002년 한·일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을 위해 1998년 구성된 이래 2006년까지 총 7차례의 정기대회를 진행한 바 있다.

그러나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 및 위안부 문제 왜곡 등으로 인해 8년간 경기가 중단됐고, 올해 6월 한·일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재개됐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