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오늘은 투사 아닌 피아노 연주” 野, 오늘 저녁 국정화저지 두 번째 장외집회

입력 2015-11-06 07:47

새정치민주연합은 6일 오후 7시 종로 보신각 앞 광장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 문화제'를 열고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를 규탄하고 저지 여론 확산에 나선다.

새정치연합이 교과서 국정화와 관련해 장외집회에 나서는 것은 지난 달 27일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 뒤 광화문 광장 집회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이날 문화제에서는 문재인 대표를 비롯해 이종걸 원내대표, 도종환 당 한국사교과서국정화저지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이 연단에 설 예정이다.

문 대표의 연설 이외에 이 원내대표는 피아노 연주를, 도 위원장은 자작시 또는 산문 낭송을 계획하고 있다.

이 밖에 당의 국정화 반대 활동을 소개하는 동영상 상영, 가수 안치환 등의 공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