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겁먹은 강아지와 패기 넘치는 고양이에 네티즌 폭소

입력 2015-11-07 06:00
사진=오구오구 페이스북 페이지 캡처

썰매개로 잘 알려진 대형견 말라뮤트가 앙증맞을 정도로 작은 새끼 고양이와 함께 한 영상이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대비되는 두 동물의 모습에 귀엽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 5일 반려동물 애호가들이 모이는 ‘오구오구’라는 이름의 페이스북에 ‘거인족 체험 중인 냥냥이’라는 제목으로 28초짜리 짧은 영상이 게시됐다.

해당 영상에는 몸집이 큰 대형견과 작은 새끼고양이가 대조적인 모습을 보인 장면이 담겨있다. 영상 속 말라뮤트는 땅바닥에 나른하게 엎드려 있다가 갑자기 나타난 자신의 한쪽 다리만한 작은 새끼 고양이가 등장하자 소스라치게 놀라며 뒷걸음질친다. 새끼 고양이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보다 수 십 배나 큰 개에게 겁도 없이 돌진하며 장난을 친다. 도망치는 개에게 고양이는 경계의 울음소리를 내며 바짝 털을 세우기도 했다.

이 영상은 삽시간에 4500여건이 넘는 좋아요를 받고 500건에 달하는 공유가 이뤄지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귀엽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일각에서는 “고양이와 개 중 누가 더 귀여운 지 겨뤄보는 건가?” “작지만 용맹한 고양이의 패기다” “강아지 겁이 많은 건지 고양이가 용감한 건 지 아리송하다” 등의 댓글도 눈에 띄었다.

거인족체험중인 냥냥이♡

Posted by on 2015년 11월 4일 수요일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