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 포맷이 중국에 수출된다.
JTBC 한 관계자는 5일 “냉부해 포맷이 중국에 정식 수출된다”며 “최근 JTBC는 중국 한 방송사와 판권 계약에 관한 합의를 마쳤고 현재 막바지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 수입을 결정한 중국 방송사는 ‘냉부해’ 현지 버전을 제작 준비 중이다.
‘냉부해’는 매회 스타들의 집에 있는 냉장고를 그대로 스튜디오에 가져와 그 안에 있는 한정된 재료들로 셰프들이 15분이라는 제한된 시간 속에 요리 대결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셰프들의 긴장감 넘치는 요리 대결과 MC 김성주, 정형돈의 능숙한 진행 실력으로 사랑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 포맷 좋다고 항상 느꼈는데 결국 수출” “중국 버전 진짜 기대됨. 얼마나 대단한 요리사들이 나올지” “건전하고 재미있는 방송” “나중에 한중전해도 재미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한중전 해도 재미있을 듯…” ‘냉부해’ 포맷 中 수출
입력 2015-11-05 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