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국내 복귀를 앞두고 있는 배우 박시후가 한류매거진 케이웨이브 중국판(11월호) 화보 촬영을 했다. 네티즌들은 박시후의 복귀 움직임에 3년이나 지났으니 이제 복귀할 때가 됐다는 반응과 아직도 충격적인 사건이 잊히지 않는다는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시후는 이번 화보에서 시크하고 모던한 남자의 모습이 풍기는 세련된 수트로 멋을 낸 의상 콘셉트로 시크하면서 강렬한 남성적 매력과 댄디한 남자의 매력이 동시에 물씬 풍겼다.
박시후는 현재 내년 1월 방송 예정인 16부작 OCN 드라마 ‘동네의 영웅’ 촬영에 한창이다. SBS ‘청담동 앨리스’ 종영 이후 3년 만이다.
박시후는 ‘청담동 앨리스’ 종영 직후 술자리에서 연예인 지망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돼 물의를 빚었다. 그는 피해자 고소 취하로 검찰에서 불기소 처분을 받았지만, 국내 여론 때문에 한동안 중국 활동에만 주력해 왔다.
네티즌들은 “솔직히 그 사건이 너무 충격적이라 인상이 강하게 남는다” “3년이나 됐는데 잊히지가 않는다” “정말 팬이었는데 이제 얼굴만 봐도 그때 생각이 난다” 등의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이에 반해 “마음고생 많이 하셨을 텐데 이제 활발한 활동 하세요”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이제는 툴툴 털고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길” “박시후씨 파이팅입니다” 등의 의견을 게재하기도 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3년이나 지났으니까” VS. “충격적인 사건 안 잊혀져” 국내 복귀 앞둔 박시후 한류매거진 화보 촬영
입력 2015-11-05 1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