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7일 슈퍼매치서 은퇴식

입력 2015-11-05 11:22
‘차미네이터’ 차두리(35·서울)의 은퇴식이 7일 슈퍼매치에서 열린다.

FC 서울은 7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 삼성과의 슈퍼매치에서 차두리의 은퇴식을 연다고 5일 밝혔다.

하프타임에 진행될 은퇴식에선 그동안 차두리가 보여 준 활약이 동영상으로 상영된다. 미니 토크쇼에선 차두리가 은퇴 소감을 밝힌다.

서울은 경기 전 관중에게 차두리 은퇴 기념품 1만 개를 배포하고, 시즌 회원들에게는 차두리 선수카드를 증정한다.

2013년 해외 생활을 접고 서울에 입단한 차두리는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현역 생활을 접겠다고 밝혔고, FA컵 결승전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결정했다. 차두리는 서울 소속으로 통산 114경기에 출전해 2골 7도움을 기록했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