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때 공원 한바퀴?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마스크를 쓰시오

입력 2015-11-05 11:02
사진=김태형 기자

21세기 한반도에서 오래 살려면 마스크가 필수다. 서울시는 5일 오전 10시를 기해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시는 “호흡기 또는 심혈관 질환이 있는 시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하라”고 지시했다. 부득이 실외활동을 할 때는 마스크를 쓰라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이날 10시 현재 양천구의 초미세먼지 이동평균 농도가 1 세제곱미터 당 79 마이크로그램을 기록해 기준치인 65 마이크로그램을 훌쩍 뛰어넘었다고 전했다. 중국에서 불어온 대기오염물질에 안개 등으로 정체된 미세먼지가 합쳐져 농도가 짙어진 것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