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호 의원 목포사무소 개소…지역 출마 공식화

입력 2015-11-05 14:01
정의당 서기호(비례대표) 의원이 전남 목포에 국회의원 사무소를 연다.

서 의원은 4일 보도자료를 내고 “민심의 구석구석을 살펴야 하는데 목포의 정치를 살피지 못해 아쉬웠다”며 “목포의 과거가 아닌 미래를 열어갈 기분 좋은 행진을 시민과 함께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개소식은 오는 6일 오후 6시30분 목포시 백년대로에 마련한 사무소에서 열린다.

이번 개소식은 내년 총선에서 서 의원의 목포 출마를 공식화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목포 출신인 서 의원은 목포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고시에 합격해 15년간 판사로 재직했다.

그는 이명박 전 대통령 정부 시절 ‘미국산 쇠고기 파동’으로 촛불집회가 일어나자 SNS에 ‘가카 빅엿’이라는 글을 올려 유명세를 탔다.

목포=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