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현대통신과 사업 제휴 계약을 하고 홈사물인터넷(IoT)에 기반을 둔 스마트홈 서비스 연동 제품을 확대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조명, 냉난방, 도어폰 등 다양한 연동기기를 매개로 자사의 스마트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아파트, 오피스텔 등을 스마트 연동주택으로 인증해주는 사업을 하고 있다. 지능형 홈네트워크 시스템 국내 1위 업체인 현대통신은 국내 150여개 건설사에 홈오토메이션, 홈네트워크 등을 제공하며 전국 800여개 아파트 단지, 약 100만 가구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런 현대통신과 손잡고 좀 더 다양한 스마트홈 제품을 내놓음으로써 건설 시장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현재 약 33개의 가전 제조사, 건설사 등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스마트홈 서비스 연합체를 보유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 연합체를 활용해 내년 상반기까지 약 45개의 연동 제품을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SK텔레콤, 지능형 홈네트워크 국내 1위 현대통신과 연동제품 출시
입력 2015-11-05 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