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5일 모텔 신축현장 등에서 동파이프를 훔친 A씨(32)에 대해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3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중성동 모텔 신축공사 현장 2층 객실에 설치된 에어컨 동파이프를 전지가위로 잘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범행 후 빈 객실에 숨어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았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올해 5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31회에 걸쳐 동파이프 및 전선 240㎏(시가 2500만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모텔 신축현장 동파이프 훔친 30대 검거
입력 2015-11-05 0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