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계 거성 차지연(33)이 11월 결혼식을 올리지만 예비신랑에 관한 정보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차지연 소속사 알앤디웍스 측 관계자는 5일 “차지연이 11월 결혼한다”며 “하지만 정확한 날짜나 장소, 예비 신랑과 관련한 정보는 모두 비공개”라고 전했다.
차지연은 결혼을 앞두고 현재 오는 12월 개막하는 뮤지컬 ‘레베카’ 연습에 한창이다. 최근엔 영화 ‘간신’으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연산군을 치마폭에 놀아나게 한 희대의 요부 장녹수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차지연은 2006년 뮤지컬 ‘라이온킹’으로 데뷔했다. 이후 ‘마리야 마리야’ ‘드림걸즈’ ‘서편제’ ‘몬테크리스토’ ‘아이다’ ‘잃어버린 얼굴 1895’ ‘카르멘’을 통해 뮤지컬 스타로 떠올랐다. 또한 드라마 ‘여인의 향기, 영화 ‘간신’ ‘해어화’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에는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3’에서 바스코와 합동 무대를 꾸며 깜짝 주목받기도 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예비신랑 정보는 비공개” 뮤지컬계 거성 차지연 11월 결혼
입력 2015-11-05 0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