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울산시 소속 공무원 55명이 음주운전 등 각종 비위로 징계를 받았다. 4일 시의회에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각종 비위로 적발돼 징계를 받은 공무원은 울산시와 구·군 40명, 시교육청 15명이었다. 비위 유형은 직무태만이나 회계질서 문란으로 18명, 음주운전 10명, 복무규정 위배 3명, 금품향응 수수 2명, 성범죄 1명 등이다. 또 징계받은 15명의 교육청 공무원 중 14명은 교사, 1명은 일반직으로 나타났다. 2011∼2014년 징계를 받은 공무원 53명 중 60.4%인 32명이 음주운전이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울산시 비위 공무원 55명 징계
입력 2015-11-04 1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