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 측이 최근 증권가 정보지로부터 시작해 기사화까지 된 결혼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해당 기사를 “묻지마식 허위 루머를 근거로 한 낚시성 기사”라고 말하며 강도 높은 법적조치를 예고했다.
이정재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금일 모 매체에서 보도된 이정재 연말 결혼 기사는 클릭수를 목적으로 한 낚시성 기사였다”며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소속사 측은 해당 기사가 ‘찌라시’에 근거해 작성된 것이라면서 “향후 이와 관련하여 소속 배우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허위 보도와 추측성 기사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법적조치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이정재가 연말 결혼식을 올린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
다음은 이정재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이정재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에서 보도된 [영화배우 이정재, 연말에 결혼한다고?]의 기사는 기사 클릭수를 목적으로 한 낚시성 기사로 기사 제목과 내용은 다르며 취재 내용의 근거는 다름 아닌 묻지마식 찌라시였습니다.
당사는 이렇듯 취재의 근거나 사실 진위 여부와 상관없는 묻지마식 허위 루머를 근거로 한 낚시성 기사 게재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향후 관련하여소속 배우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허위 보도와 추측성 기사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법적조치로 대응 할 것입니다.
기자님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라효진 기자 surplus@kmib.co.kr
[전문] “찌라시·낚시성 기사일 뿐”…이정재 측, 결혼설에 입 열다
입력 2015-11-04 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