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형 사립고인 대광고등학교(교장 김철경 장로)는 개교 68주년을 맞아 사회와 모교에 많은 기여를 한 동문들을 대상으로 ‘모교를 빛낸 동문상’ 수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세시봉’ 친구들로 유명한 가수 윤형주(대광중 12회 졸업) 장로가 문화예술부문상을 받았다. 미국 LA 베델한인교회 담임 목사로 23년간 목회했고, 현재 북한인권한국연합 대표로 통곡기도회를 주관하는 손인식(대광고 18회) 목사가 목회부문상을, 현 한국법학원 원장이며 전 대법관을 지낸 김용담(대광중 12회) 변호사와 합참 전략기획부장 양병희(대광고 32회) 소장이 정치사회부문상을 수상했다.
또한 국제예술대학교 강일모(대광고 23회) 총장이 교육부문상을, 정신건강의학과 의원 김병후(대광고 25회) 원장과 강남사과나무치과 원장 김명섭(대광고 32회) 박사가 과학기술부문상을, 쎌바이오 대표이사 정명준(대광고 28회) 박사와 KB ADHESIVES 대표 김기태(대광고 32회) 사장이 재계경영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광고등학교 측은 “‘경천애인’으로 지 않고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며 늘 자신의 책임을 다하는 선배들의 모습은 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수상식이 진행된 개교기념식에서 윤형주 동문이 부른 축가는 세대를 뛰어넘어 현재 재학하고 있는 학생들에게도 뜨거운 감동을 전했다”고 밝혔다.
송병기 기자
대광고등학교 모교를 빛낸 동문 수상식 개최
입력 2015-11-04 1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