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2차 협력사와 ‘현장 소통’ 강화

입력 2015-11-04 10:32
LG디스플레이는 한상범 사장이 지난 7월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대형 공정라인 자동화와 관련해 2차 협력사인 오성디스플레이를 방문한 데 이어 구매그룹장 김동수 전무가 4일 경기도 파주 문산읍에 위치한 대화메탈주식회사를 방문해 협력사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대화메탈주식회사는 올레드 중요 부품을 생산해 납품하는 LG디스플레이 2차 협력사다. 이번 방문은 LG디스플레이가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동반성장활동이 2차 협력사 현장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협력사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이뤄졌다.

LG디스플레이 측은 이번 방문에 1차 협력사인 희성전자를 비롯해 인근 협력사들도 동행해 올레드 부품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강구했다고 설명했다. 김 전무는 “올레드 사업 성공을 위해서는 협력사와의 상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1차 협력사 뿐 아니라 2,3차 등 중소협력사까지 대상을 확대해 협력사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동반성장환경을 구축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발표하는 2014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동반성장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