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성이 제10회 아시아 드라마 콘퍼런스에서 특별 표창을 받는다.
3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성과 ‘올인’ ‘태양을 삼켜라’ 등을 연출한 유철용 PD, 일본의 유명 작가 겸 제작자 고(故) 이치카와 신이치 등은 4일 아시아 드라마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특별표창을 받는다. 중국의 시아시아오윈 감독, 배우 후거도 같은 표창을 받는다.
‘아시아 드라마 콘퍼런스’는 2006년 한국과 일본, 중국의 방송작가를 중심으로 시작된 것으로 방송작가 뿐 아니라 배우, 제작자가 참가하는 드라마 전문 콘퍼런스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콘퍼런스는 4∼8일 일본 기타큐슈에서 ‘텔레비전 드라마의 국가별 트렌드와 인기요인’을 주제로 열린다.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의 대표 작가와 제작자 200여명이 참석한다.
한국에서는 정윤정 작가, 팬 엔터테인먼트 윤고운 본부장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중국에서는 리우이 작가, 중국드라마제작산업협회 스셩티엔 프로듀서가, 일본에서는 코시미즈 야스히로 작가, NHK의 카가타 토오루 프로듀서가 발표하며 베트남에서는 베트남TV 응우옌 안 부 마케팅 책임자가 발표를 맡았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배우 지성, 아시아 드라마 콘퍼런스서 특별표창 받아
입력 2015-11-03 2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