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장훈고 교사 시절 제자가 며칠전 페북에 글을 남겼다”라며 “스승과 제자가 하나의 기억과 가치를 공유한다는 것은 참으로 쉽지않은 일이다”라고 적었다.
이 의원은 “작은 물줄기들이 합쳐져 하나의 큰 강을 이루듯 개인들의 기억 하나하나가 모여서 역사가 된다”라며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ㅡ삶ㅡ 그자체가 곧 역사인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므로 글자는 바꿀 수 있어도 사람들의 기억은 결코 바꿀수 없다. 그것이 역사를 바꿀수 없는 이유이다”라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이재오 “글자는 바꿀수 있어도 역사는 바꿀수 없다”
입력 2015-11-03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