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황교안 총리, 현행 교과서 99.9%가 편향이라고 파워포인트로 대국민교육하고 퇴장!”이라고 적었다.
이어 “황우여 부총리, 거취 논란 당사자께서 자랑스러운 새 교과서를 만들겠다고 다짐하며 화답”이라며 “이명박 박근혜정부 교육정책의 무능과 직무유기를 드러낸 자기부정의 거짓말 회견입니다”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또한 국민을 무시한 상명하복의 군사행정을 보여 준 국민 훈육, 훈시였습니다”라며 “자랑스러운 우리 역사에 또 하나의 오점을 남긴 오늘을 역사는 어떻게 기록할까요?”라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선언하고 이제 민생에 집중? 그들의 민생은 어디에 있고 과연 무엇입니까?”라고 반문했다.
끝으로 “역사는 효도가 아닙니다”라고 규정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역사는 효도가 아니다” 박지원 “국정화 고시, 역사에 또 하나의 오점 남겼다”
입력 2015-11-03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