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18득점’ 이정현 슛감 폭발… KGC 44-30 리드

입력 2015-11-03 19:51
사진=KBL 제공

안양 KGC 인삼공사가 이정현의 활약에 힘입어 전반전을 앞선 채 마쳤다.

KGC는 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의 경기에서 2쿼터까지 44-30로 리드하고 있다.

KGC 이정현이 1쿼터에만 3점슛 2개를 포함해 13점을 몰아넣으며 앞서나갔다. KGC는 김윤태, 박찬희, 이정현 등이 전자랜드 선수들을 하프코트부터 강하게 압박했다. 수비가 성공하면서 KGC는 자연스레 속공으로 점수를 쌓았다. KGC는 1쿼터부터 26대 13으로 앞섰다.

전자랜드는 외국인 선수 허버트 힐과 알바 뱅그라의 득점 위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그러나 전자랜드는 번번이 인삼공사의 수비에 공을 뺏기면서 속공을 허용했다.

2쿼터 첫 득점도 이정현의 손에서 나왔다. 인삼공사는 빠른 경기 템포로 경기를 운영하며 공격기회를 노렸다. 이정현은 2쿼터까지 18득점(3점슛 3개)을 올렸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