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산전수전 공중전…육·해·공 “3색 우정”

입력 2015-11-04 00:04
2012년 시작된 육·해·공사 1학년 생도들을 대상으로 시작한 통합교육이 4년째를 맞았습니다.

통합교육은 국군의 합동성을 강화해 선진 강군을 육성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이 교육은

3군 사관학교 생도들이 타 군을 폭넓게 이해하고, 타 사관학교 동기생들과 소통하며 ‘우리는 모두 동기생’이라는 인식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통합교육은 2학기 17주를 3개 주기로 구분하고, 통합 편성된 3개 조가 각 학교를 순회하며 일반학 교육을 받는 방식으로 실시되고 있습니다. 전체 대상 생도는 605명으로 한 조가 대략 200명입니다.

이들은 예비 장교로서 명예를 생명처럼 여기고 절제된 생활이 몸에 베어 있지만 축제와 동아리 활동 등 자유와 낭만도 즐길 줄 아는 20대 초반의 젊은이들입니다.

끈끈한 동기애로 하나가 된 3군 사관학교 생도들이 21세기 세계화와 정보화에 걸맞은 선진장교로 성장하길 기대합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