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조선사업 대표에 김정환 등 사장단 인사

입력 2015-11-03 15:32
현대중공업 김정환 조선사업 대표. 현대중공업 제공

현대중공업이 3일 조선사업 대표에 김정환 부사장(사진)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해양사업 대표에는 김숙현 전무를, 건설장비사업 대표에는 이상기 전무를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에는 윤문균 현대중공업 조선사업 대표를 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

현대중공업은 “주력 사업인 조선사업 강화를 위해 조선사업 대표를 사장 급으로 격상시키고 실적이 부진한 대표를 교체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이달 중 조직개편과 함께 후속 임원 인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정환 신임 사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조선사업본부장과 특수선사업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남도영 기자 dy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