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복음화운동본부(총본부장 윤종남·순복음금정교회)는 3일 오전 11시 부산 영도구 남항동 땅끝교회(김운성 목사)에서 기도회를 갖고 영도구에서 11월 전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도대회는 300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도회와 2부 노방전도 순으로 진행됐다.
1부 기도회는 윤종남(총본부장) 목사의 사회로 박경만(실행위원) 목사의 기도, 이재완(운동본부 이사장) 목사의 설교, 신정봉(운동본부 실행위원) 목사의 합심기도, 정윤곤(운동본부 이사) 목사의 격려사, 김명석(기도본부장) 목사의 축도, 김종후(사무총장) 목사의 광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재완 목사는 ‘복음을 땅끝까지’(사도행전 1장8절)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성령의 은혜로 먼저 구원받은 성도들은 기도와 복음증거에 전력해야 한다”며 “부산지역 복음화에 부산복음화운동본부가 더욱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2부는 은병기(실행위원) 목사의 안내에 따라 합심기도 후 노방전도활동을 벌였다. 영상 13도에 바닷바람이 부는 다소 쌀쌀한 날씨에 진행된 노상전도는 영도구민과 관광·피서객, 택시기사 등을 상대로 진행됐다.
부산복음화운동본부는 부산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안용운 목사·온천교회), 부산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성구 목사·시온성교회)와 함께 부산지역 기도 및 전도운동을 위해 ‘나라사랑 영혼구원’이란 슬로건으로 지난해 11월 5일 출범했다.
출범 후 부산복음화운동본부는 매월 한 차례씩 200~300여명이 모여 도심과 병원, 대학 등에서 기도와 전도운동에 나서고 있다.
특히 부산복음화운동본부는 창립 1주년을 맞아 11일 오후 7시 부산 구덕실내체육관에서 부산지역 1800여개 교회 5000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이영훈(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를 초청, ‘부산복음화운동 전진대회 및 국민대화합 기도대성회’를 갖는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부산복음화운동본부,11월 전도대회 개최
입력 2015-11-03 1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