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누나 56] 이미은 “아이티 심장병 사역이 시작됐습니다. 기도해주세요”

입력 2015-11-03 13:56
사진=이미은 페이스북

교회누나의 천국 이야기 쉰여섯 번째 이야기

배우 이미은이 아이티 심장병 환아들의 수술을 앞두고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이미은이 섬기고 있는 길미니스트리는 매년 아이티의 심장병 환자 어린이들과 부모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수술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미은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015 아이티 심장병 사역이 시작됐습니다. 어제 새벽 입국한 31명의 아이티 분들 환영하러 나와 주신 길미니스트리와 특별한초대 같이 연합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그는 “오늘부터 두 병원 모두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수술과 시술들이 있습니다. 마음을 모아 응원과 격려해주시고 11월 2부터 24일까지 일정 모두 무사히 진행되길 기도해주세요”라고 전했습니다.

이미은과 지난해 5월 아이티 봉사활동을 함께 다녀온 김진무 감독은 “이미은은 아이티 심장병 사역에 많은 힘을 쏟고 있다”며 “누구보다 아이티 아이들을 사랑하고 아이들이 건강한 삶을 살며 하나님을 만나기를 기도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미은도 기도 중에 ‘생명’에 대한 마음을 많이 받는다고 고백했는데요. 지난달 국민일보와 인터뷰에서 “하나님을 만나면서 계속 받는 마음은 생명”이라며 “연기를 해도 글을 써도 무엇을 해도 누군가를 살리는 일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아이티 아이들이 다시 건강한 생명을 얻어 생기를 얻고 이 모든 과정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알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