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3.0 연말정산 서비스 더 간편해진다

입력 2015-11-03 11:30 수정 2015-11-05 19:08
연말정산 서비스가 확 바뀐다. 정부는 정부 3.0 국민 맞춤형 서비스의 일환으로 ‘미리 알려주고 채워주는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를 올해부터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개선되는 방안은 크게 3가지다. 우서 연말정산 미리보기가 가능해진다. 정부는 매월 10월부터 당해연도 9월까지의 신용카드 사용액과 전년도 연말정산 내역을 이용해 연말정산 결과를 예상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는 4일부터 서비스가 제공된다.

정부는 또 미리 채워주는 서비스로 근로자가 홈택스에서 공제받을 항목을 선택하면 공제신고서와 부속명세서에 자동으로 반영, 작성될 수 있게 했다. 물론 기부금 등 근로자가 추가 수집한 자료는 스스로 입력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간편제출서비스 명목으로 근로자가 작성한 공제신고서 및 증명서류가 원클릭으로 원천징수의무자(회사)에 제출된다. 지금까지는 근로자가 서류를 뽑아 각자 근무하는 회사에 갖다 내거나 회사 내 관련 사이트에 직접 입력해야 했다. 편리한 연말정산에 관해 더 궁금한 사항은 전용 문의전화(1544-2289)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규 기자 zhibag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