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중 비즈니스 파트너십 개최…2억달러 계약추진

입력 2015-11-03 09:51
코트라(KOTRA)는 지난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과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일중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를 개최해 총 2억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액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일본과 중국 정상의 방한에 맞춰 마련된 이 행사에는 우리나라 중소기업 107개사를 비롯해 중국과 일본에서 초청한 바이어 76개사가 참가했다.
중국 유통업체 뿌뿌까오, 전자업체 ZTE, 일본 자동차부품사 히다치 하이테크, 유통사 가네마츠 등이 일대일 상담회를 열었고 총 289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아주대 의료원이 중국 쑤저우 고속철도 신도시위원회 등과 장쑤성에 2018년까지 10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설립하는 내용의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힐튼호텔 후쿠오카 등 20개사는 인재채용상담회를 열어 국내의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했다. 이들 기업은 앞으로 약 50명의 한국 청년을 채용할 예정이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