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영종하늘도시 투자설명회 "송도컨벤시아에서 만나요"

입력 2015-11-02 23:48
송도컨벤시아 야경. 국민일보DB

LH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재영)와 인천도시공사(사장 김우식)는 영종하늘도시 해안가 주거전용 단독택지 및 주차장용지 등 총 223필지(11만3000㎡)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주거전용단독 208필지(6만8000㎡), 블록형단독 1필지(1만9000㎡), 주차장용지 14필지(2만6000㎡)이다. 주거전용단독 및 블록형단독은 추첨, 주차장용지는 경쟁입찰의 방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주거전용 단독주택지는 H7블록 186필지와 H17블록 22필지로서 바다와 인천대교를 가장 가까이서 조망할 수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영종하늘도시의 랜드마크인 씨사이드파크와 접해 있어 영종하늘도시 내 최상의 쾌적한 주거여건이 조성된 전원주택단지로 평가된다.

지구단위계획상 건폐율 50%, 용적률 100%, 최고 3층 3가구까지 건축가능하며, 필지규모는 250㎡∼590㎡로 다양하고 공급가격은 수도권 타 사업지구에 비해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가격 및 조건은 감정평가 후 추후 공지 할 예정이다.

블록형 단독주택(BH31블록)은 씨사이드 파크 한가운데 위치해 공원시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전면으로는 철새도래지 호수와 바다, 인천대교 조망이 뛰어나다. 후면으로는 송산(해발 약 80m)의 자연산책로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입지 요건을 갖추고 있어 고품격 타운하우스 등 동호인 건축에 관심있는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토지이다.

지구단위계획상 건폐율 50%, 용적률 120%, 최고 3층까지 건축할 수 있으며, 허용 가구수는 29가구로 가구별 평균면적은 500㎡이다. 분양 후 세대별로 필지분할이 가능하며, 1세대 당 2가구까지 건축가능하다.

주차장은 운서역세권 점포겸용 단독주택단지 내 7필지, 상업업무지역 1필지와 구읍뱃터 일반상업지역 내 2필지, 동측해수변 카페·쇼핑거리 및 휴양형 단독택지 내 4필지로 주변의 단독 및 상업용지가 거의 매각 완료돼 실수요자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지구단위계획상 건물연면적의 30%까지 근린생활시설 등 판매시설의 설치가 가능하며, 건폐율은 60%, 용적률은 위치에 따라 180∼600%, 층수는 3∼10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

공급가격, 일정, 조건 등은 해당토지 감정평가 완료 후 다음달 오는 9일 LH 홈페이지에 인터넷공고가 추진된다.

또한 관심자들의 투자 및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18일 오후 3시부터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대규모 투자설명회가 개최된다. 설명회에서는 최근 영종지역의 부동산시장 동향 및 전망을 진단하고 해당토지의 특장점에 대하여 상세한 설명이 있을 예정이며 관심자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신교남 LH 영종판매차장은 “지난 상반기 분양한 점포겸용단독이 최고 2365 대 1, 상업업무용지가 최고 242%의 높은 낙찰가율을 기록하며 전량 완판 되었던 만큼 이번에도 영종하늘도시의 쾌적한 주거환경과 장래 영종도의 발전 전망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많은 실수요자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영종사업단 판매보상부(032-745-411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달 30일 공개입찰한 송도 3개 필지 12만4000㎡ 규모의 땅은 총 4066억원에 매각됐다. 평균 낙찰률은 126.4%로 매각 예정가보다 26.4% 비싸게 팔렸다.

우선 8공구 공동주택용지(10만5000㎡)는 3181억원에 매각됐다. 매각 예정가 2552억원보다 629억원이나 높은 액수로 낙찰률은 124.6%, 3.3㎡당 땅값은 1000만원을 기록했다. 4공구 상업업무용지 8의20(9510㎡)과 8의23(9954㎡)도 각각 463억원, 422억원에 팔렸다. 이들 용지 낙찰률은 각각 147.3%, 120.4%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