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인천시민인문축제’(위원장 유범상 한국방송통신대 교수)가 인천지역의 대표적인 인문축제로 자리잡게 됐다.
2일 ㈔마중물에 따르면 교육부와 인천문화재단이 지원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한 ‘2015 인천시민인문축제’가 지난 10월 28일부터 4일간 한국방송통신대 인천지역대학, 남동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등의 협력으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인천지역대학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015 인천시민인문축제’는 3회째 열린 행사로 다양한 시민들이 모여 책, 영화, 시민의 수기 등을 매개로 시민들의 토론광장을 만들고 다채로운 시민들의 문화 공연을 통한 축제를 펼친 것이 특징이다.
‘2015 시민인문축제’의 대주제는 ‘한 바가지의 마중물로 세상을 긷다’였다. 즉 이번 축제의 목적은 축제에 참여했던 시민들이 자기 공간으로 돌아가 공동체에 대한 성찰과 상상을 실천하는 것이었다. ‘2015 인천시민인문축제’는 ‘인문학, 미래를 향한 디딤돌 와글와락시민축제'로 주제를 정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기도 했다.
축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시민들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고, 상상하는’ 축제로 시민들의 참여로 모든 행사가 꾸며졌다”며 “노인, 장애인, 청소년, 일반 시민 등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해 다양한 스펙트럼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인천시민인문축제 3년째, 대표적인 인문학축제로 자리잡아
입력 2015-11-02 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