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장애·비장애아 부모 서로에게 무릎 꿇다

입력 2015-11-02 21:55

2일 서울 동대문구 성일중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던 장애인 직업체험센터 ‘서울커리어월드’ 설립 공청회가 반대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됐다. 발달장애인 가족들(앞쪽)이 무릎을 꿇고 주민 설명회 시작과 시설물 건립을 호소하자 설립을 반대하는 주민들도 맞은편에서 무릎을 꿇고 자신들의 입장을 이야기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성일중학교의 유휴시설을 개조해 14개 직업체험실습실과 4개 테마존으로 구성된 서울커리어월드를 지난 9월 착공할 계획이었지만 일부 주민들의 반발로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