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차흥봉)와 선박안전기술공단(이사장 목익수)은 한국사회복지회관 소회의실에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휴먼네트워크 멘토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선박해양 전문가를 꿈꾸는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특강 및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 사람을 통해 사람을 키우는 휴먼네트워크 멘토링의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게 된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공단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멘토링 활동계획 및 멘토링 사업의 운영·관리를 지원한다. 선박안전기술공단은 멘토링 협력기관의 멘토링 프로그램 참여 및 임직원의 진로 멘토링 특강 등을 통해 적극적인 나눔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선박안전기술공단 임직원의 멘토링 나눔활동은 멘티의 적성과 진로 탐색은 물론 정서발달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전문직 종사자들의 재능 나눔문화 확산의 시발점이 돼 ‘전문직종의 진로멘토링’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선박안전기술공단 멘토링 사업’은 이달 중에 프로그램 운영 방안이 확정되면 오는 12월 세종시 인근지역 진로특강을 시작한다. 2016년부터는 멘토링 협력기관과 연계활동을 본격화하게 된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사회복지협, 선박안전기술공단과 손잡고 휴먼네트워크 멘토링 사업 확대키로
입력 2015-11-02 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