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노력하며 행복하게 살 것” 동호 결혼반지 공개

입력 2015-11-02 16:11
동호 트위터

아이돌 그룹 유키스의 전 멤버 동호가 결혼반지를 공개했다. 동호는 2일 자신의 트위터에 반지를 낀 두 사람의 손을 찍은 사진과 함께 “결혼반지..♥ 오늘 웨딩 촬영 날입니다. 오랜만에 촬영이라 떨리지만 예쁘게 잘 나왔으면”이라는 글을 올렸다. 또 이와 함께 자신의 심경을 담은 장문의 글도 남겼다.

그는 “오랜만에 결혼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됐습니다. 어린나이에 내린 결정이라 걱정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 서로 잘 노력한다면 충분히 행복한 결혼생활 할 수 있을 거라 생각 합니다”라고 갑작스런 결혼 발표를 설명했다.

이어 “신부에 관해서도 궁금한 점이 많으실 줄로 압니다. 어디까지 공개할지에 대해서는 신부가 상처 받지 않게 신중히 고민 하고 있는 부분이라 상의 후 공개 하겠습니다”라며 신부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합니다”라고 인사했다.

네티즌들은 “잘 살았으면 좋겠다”거나 “아들 장가보내는 기분이다”라며 동호의 결혼을 축하했다.


<동호 결혼 심경 전문>



안녕하세요. 동호입니다^^

오랜만에 결혼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됐습니다. 축복해주시고 잘 살라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행복하게 잘사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반면에 어린 나이에 내린 결정이라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 데 저희끼리 많이 상의했고 계획하고 준비한 것이고 나이가 많으나 적으나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서로 많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린 나이에 결혼해도 서로 잘 노력한다면 충분히 행복한 결혼생활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커플링이 아닌 반지사진 등이 커플링인 것처럼 돌아다니고 있는데 제가 따로 올린사진에 반지가 결혼 커플링이며 이 사진 이외 사진은 사용을 자제해주시고 착오 없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신부에 관해서도 궁금한 점이 많으실 줄로 압니다. 어디까지 공개할 지에 대해서는 신부가 상처받지 않게 신중히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라 상의 후 공개하겠습니다.

다른 자세한 사항은 웨딩 촬영 이후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다시 한 번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합니다♥

엄지영 기자 acircle121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