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6억원짜리 잭팟 터져

입력 2015-11-02 15:42

강원도 정선 강원랜드에서 6억원 상당의 ‘잭팟’이 터졌다.

2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40분쯤 슬롯머신 게임인 ‘슈퍼메가 잭팟’에서 게임을 즐기던 김모(54)씨가 당첨금 6억2300만원을 차지하는 행운을 얻었다. 당첨 주인공에게는 세금 33%를 제외한 4억5092만원이 지급된다.

대박의 행운을 거머쥔 김씨는 “가끔 강원랜드를 찾아 게임을 즐기고 있다”면서 “특별한 꿈을 꾸지 않았는데도 큰 금액이 당첨돼 더 기쁘다”고 말했다.

‘슈퍼메가 잭팟’은 50대의 머신기기가 연결된 슬롯머신에서 누적된 당첨금을 한꺼번에 지급하는 강원랜드 대표 연결 프로그레시브 잭팟 게임이다.

이번에 지급된 당첨금 액수는 역대 6번째로 많은 것이다. 지금까지 최고 잭팟은 지난 4월15일 터진 8억9730여만 원이다.

정선=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