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도로, 단순 이동기능 넘어 미래가치 창출해야 한다”

입력 2015-11-02 12:06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이제 도로는 단순한 이동 기능을 넘어 새로운 미래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5회 서울 세계도로대회'에 보낸 영상메시지를 통해 "무인자동차와 스마트 하이웨이와 같이 첨단 정보통신기술(ICT)과 결합한 도로를 건설하고 국경을 넘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국제적 도로네트워크도 함께 구축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도로는 사람과 물자의 원활한 이동과 지역간 소통을 지원해서 우리의 생활과 경제발전에 가장 기초가 되는 국가기반시설"이라면서 "한국도 과거 산업화 초기에 먼저 고속도로를 건설해 경제발전의 기초를 마련했고 지금은 지능형교통체제(ITS)와 같은 첨단 교통 체계를 운영하는 단계로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