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취임 후 첫 단독 정상회담이 예정된 시간의 2배인 1시간에 걸쳐 이뤄졌다.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아베 총리의 방명록 서명식과 기념촬영을 가진 뒤 오전 10시5분 단독 정상회담에 들어가 11시5분 회담을 마쳤다. 당초 단독 정상회담은 오전 10시10분부터 10시40분까지 30분으로 예정돼 있었다.
이어 두 정상은 오전 11시7분 약 1시간으로 예정된 확대 정상회담에 들어갔다. 예정된 시간보다 정상회담이 길어지고 있지만 오찬 가능성은 없다.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오찬 가능성에 대해 다른 청와대 관계자는 “오찬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
한일 정상 단독회담 예정시간 넘겨...확대정상회담 길어지나
입력 2015-11-02 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