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촬영팀, 다중 추돌사고…김영철도 경상

입력 2015-11-02 10:47
MBC

MBC ‘진짜 사나이’ 촬영팀이 다중 추돌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해당 프로그램 출연자인 방송인 김영철을 비롯해 20여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오전 6시 4분께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 대구-포항 고속도로 포항 방향 도로에서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한 화물차가 다른 화물차를 추돌했고, 이 바람에 적재물들이 떨어지며 뒤따르던 차들도 연이어 추돌하게 된 것이다. 이때 ‘진짜 사나이’ 촬영팀과 김영철 등이 타고 있던 차량도 사고에 휘말렸다. 경찰과 소방 관계자에 따르면 김영철은 비교적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해당 사고 여파로 일대 교통이 한동안 지체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라효진 기자 surplu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