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촬영팀 차 등 다중 추돌 김영철씨 경상

입력 2015-11-02 10:17
MBC 예능프로그램인 ‘진짜사나이’ 촬영팀을 포함한 차 여러 대가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났다.

2일 오전 6시4분쯤 경북 경주시 강동면 대구-포항 고속도로 포항방향 도로에서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화물차가 다른 화물차를 추돌한 뒤 적재물이 떨어지는 바람에 뒤따르던 차들이 잇따라 추돌했다.

이 가운데는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사나이’ 촬영팀 차도 들어있다.

사고로 코미디언 김영철씨를 비롯해 20여명이 크고 작은 부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씨가 비교적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고 경찰과 소방 관계자는 전했다.

사고 여파로 이 일대 교통이 한동안 지체현상을 빚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대구=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