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희는 1일 오후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에 출연해 원소 주기율표를 두고 원소배열을 맞춰 놀라움을 자아냈다.
앞서 윤소희는 여섯 명의 뇌섹남들에게 전달한 친필 카드를 통해 하석진에게 “같은 공대생이에요. 나랑 제법 통할 걸요?”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윤소희의 실력을 접한 하석진은 당황스러움을 숨기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뇌섹남들은 윤소희가 칠판에 문제 풀이를 할 때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했다. 이들은 “학창시절 교생 선생님이 온 것 같은 기분”이라며 윤소희의 설명에 눈을 떼지 않았다.
전현무는 윤소희에 대해 “눈빛이 바뀌더라”며 “평소엔 이렇게 귀엽고 예쁜데 문제만 나오면 정색한다”고 말했다.
윤소희는 “하석진 씨는 문제를 정말 잘 풀고 이장원 씨는 생각보다 잘 못 푸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원래 잘 푸는데 후배가 나와서 그런 모양이다”라고 말했고, 이 말에 이장원은 말을 더듬어 웃음을 줬다.
윤소희는 수학 영재원과 과학고 출신, 카이스트 재학 중이라는 스펙으로 ‘엄친아’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