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가수 마아성이 런닝맨의 숨겨진 예능감을 드러냈다.
1일 방영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멤버들은 100인 특집을 위한 섭외에 나섰다.
하하가 섭외한 인물 중에는 트로트 가수 마아성이 있었다.
수염 난 얼굴에 모자를 넘겨 써 힙합 가수의 모습을 한 마아성은 “전 트로트 가수”라고 소개해 웃음짓게 했다.
유재석은 “우리가 알 수 있는 노래 좀 들려달라”고 요청했고 마아성은 “알 수 없다. 신인이라서. 예명은 마아성, 본명은 박준형”이라고 받아쳤다.
유재석의 계속된 부탁에 마아성은 곧 구수한 노래 솜씨를 뽐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를 듣던 유재석이 “노래 제목이 뭐냐”고 묻자, 마아성은 급 정색하며 ‘깊은 정’이라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마아성을 섭외한 하하는 “마성의 남자”라며 웃었고 유재석은 “마성이 아닌 마아성이다. 예능 원석을 발견했다”며 만족했다.
진서연 대학생기자
‘런닝맨’ 마아성, 힙합 비주얼에 트로트 가수… 유재석 “예능 원석을 발견했다”
입력 2015-11-01 2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