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마아성, 힙합 비주얼에 트로트 가수… 유재석 “예능 원석을 발견했다”

입력 2015-11-01 23:15
사진=방송화면 캡처

트로트가수 마아성이 런닝맨의 숨겨진 예능감을 드러냈다.

1일 방영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멤버들은 100인 특집을 위한 섭외에 나섰다.

하하가 섭외한 인물 중에는 트로트 가수 마아성이 있었다.

수염 난 얼굴에 모자를 넘겨 써 힙합 가수의 모습을 한 마아성은 “전 트로트 가수”라고 소개해 웃음짓게 했다.

유재석은 “우리가 알 수 있는 노래 좀 들려달라”고 요청했고 마아성은 “알 수 없다. 신인이라서. 예명은 마아성, 본명은 박준형”이라고 받아쳤다.

유재석의 계속된 부탁에 마아성은 곧 구수한 노래 솜씨를 뽐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를 듣던 유재석이 “노래 제목이 뭐냐”고 묻자, 마아성은 급 정색하며 ‘깊은 정’이라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마아성을 섭외한 하하는 “마성의 남자”라며 웃었고 유재석은 “마성이 아닌 마아성이다. 예능 원석을 발견했다”며 만족했다.


진서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