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부탁해’ 조재현, 딸 조혜정에 진심 어린 편지 전해…“단단해지는 시간이 될 것”

입력 2015-11-01 23:01
사진=방송화면 캡처

조재현이 딸 조혜정에 편지를 전했다.

1일 방영된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조재현-조혜정 부녀의 마지막 모습이 그려졌다.

조재현은 직접 쓴 편지로 마음을 전했다.

편지에서 조재현은 “좋은 일, 신나는 일, 가슴 아픈 일, 힘든 일. 이 모든 과정이 한 편의 시나리오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50부작 드라마 중 한 편을 마쳤다고 생각하자. 시간이 흐르면 그게 네 인생에서 힘든 시기가 아니라 소중한 시기이고, 훗날 조혜정이라는 배우가 단단해지는 시간이었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요즘 힘든데 가족에게 티 안내고 웃는 얼굴로 대하며 속마음을 감추는 모습을 보고 엄마가 마음 아파하더라”고 덧붙였고, 조혜정은 눈물을 흘렸다.

조혜정은 최근 드라마 주연으로 캐스팅 되면서 ‘금수저 논란’에 휩싸였다.

진서연 대학생기자